41강 믿음시리즈(26)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
눅5:1-7
[눅5:1]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5:2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5: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5: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5: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지난주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선물로 채워 가신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성도에게 주어지는 모든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렇다면 그 선물은 받는 자에게 가장 필요하고 좋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도에게 삶의 모든 것은 기쁘고 좋은 것으로 다가오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내 삶을 모든 것을 진심으로 하나님의 선물로 여긴다면 말입니다. 그러면 감사와 찬송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그뿐 아니라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선물로 채워 가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이 채워 가시는 선물의 내용물에 우리가 원하지 않는 고난의 시련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이 우리의 고민과 문제입니다. 다시 말해 내가 원하는 내용물이 담겨 있지 않다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고난의 시련을 주신다면 뭔가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지난주일 3가지로 살펴보았습니다.
1) 하나님을 의지 하는 것을 배우게 하기 위하여
2)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게 하기 위하여
3)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기 위하여
오늘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에 대해 좀 더 살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 고난의 시련은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지 하는 것을 배우게 하기 위한 선물입니다. 그럼 오늘 우리가 생각해 볼 것은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창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12: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눅5:1]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5:2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5: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5: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5: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눅1: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여러분 이게 어떻게 가능합니까?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말씀하신대로 반드시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말씀에 의지하여,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자기를 실었습니다. 자신을 걸었습니다.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믿고 자기의 모든 것을 그 말씀 위에 싣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성경 창세기 1장을 보면 우리 성경에는 두루 뭉실 “하나님”으로 나와 있는데 원어를 보면 창세기 1장의 하나님을 ‘엘로힘’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너무 광대 하셔서 그때그때 그분의 어떤 특징이 나타나는 것을 따라 호칭을 부르는데 창세기 1장에서는 ‘엘로힘’이라고 부릅니다.
‘엘로힘’은 하나님의 능력을 강조할 때 사용되는 이름인데 창세기 1장에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무에서 유를 만들고, 없는데서 있는 것을 만들고, 어둠에서 빛을 만드신 그 하나님의 속성을 강조하기위하여 “엘로힘” 하나님의 능력을 강조해서 그 이름을 썼습니다.
그래서 창세기 1장을 보면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단어가 있는데 “하나님이 이르시되 ~~~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 그대로 되니라”가 7번이나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창세기 2장으로 들어가면 호칭이 달라집니다. “여호와로 하나님”으로 호칭이 달라집니다. 여러분 창세기 2장은 창세기 1장에서의 보편적인 창조기사 중에서 인간창조부분을 클로즙 해서 다시 강조하는 것이 창세기 2장입니다.
1장의 천지 창조는 ‘엘로힘’ 하나님으로 호칭을 사용했는데, 왜? 인간을 다루는 부분에서 ‘여호와’로 호칭이 바뀌어졌을까요? 여호와 하나님은 자기 백성과의 관계성을 강조하는 호칭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강조할 때 여호와 하나님으로 호칭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성도들을 보면 성도들은 딱 2종류로 구분됩니다. 한 종류는 하나님을 그 인생에 “엘로힘”으로만 아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하나님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부류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늘 하는 말이 뭐냐 하면 누가, 누가 그랬다더라, 누가 기도응답을 받았다더라, 누가 치유되었다더라, 누가 회복되었다더라, 다 누가 누가만 있고 자기 껀 하나도 없어요.
또 한 종류는 하나님이 나와 친밀한 관계를 맺는 ‘여호와 하나님’인 사람들입니다. 그 능력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그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셔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나에게 말씀하시고 말씀하신 대로 반드시 이루시는 여호와 하나님으로 믿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이십니까? 능력의 전능의 하나님이지만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엘로힘 하나님’입니까? 아니면 그 하나님이 친밀감으로 다가오는 나와 관계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엘로힘 이었던 절대자가 여러분에게 여호와로 다가오는 사건을 경험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개인, 가정에, 일터, 교회에 여호와로 경험되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레서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 말씀에 내 생명을 거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지시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열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열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방향성입니다.
아무리 열심을 내도 방향이 올바르지 않으면 그 열심은 헛수고가 됩니다. 방향이 의미가 있을 때 열심도 의미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문제는 열심히 아니라 방향성의 문제입니다. 우리의 열심히 하나님께서 정한 방향을 향한 열심일 때도 있지만 자기 자신과 욕심만을 위한 방향으로 가는 경우도 많다는 겁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길이 가장 선함을 알고 그 길, 그 방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방향으로 간 사람과 그렇지 못한 대표적인 두 사람이 등장하는데 먼저 하나님이 지시하신 방향으로 간사람 아브라함입니다.
[창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창22: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창22: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의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더니
[창22:9] 하나님이 그에게 지시하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그런데 하나님이 지시하신 방향으로 가지 않은 대표적인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요나입니다.
[욘1: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1:3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혹 여러분이 요나와 같이 하나님이 지시하신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방향은 꼭 지리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매주 드리는 예배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신 방향의 예배를 드리고 있느냐는 겁니다. (기도...)
여러분의 가정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방향으로 나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길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 길의 종착점은 하나님의 영광일 것입니다.
3.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우리가 어떤 일(행동)을 하는데 있어 그 마음에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날마다 순간 순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됩니다. 여러분 내가 정말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매 순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힘들고 어려울 때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데 그 어려움이 지나가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끔 흥을 흥을 하는 찬양이 있습니다.
소원
삶의 작은 일에도 그 마음 알기 원하네 그 길 그 좁은 길로 가길원해
나의 작음을 알고 그 분의 크심을 알며 소망 그 깊은 길로 가기 원하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 길만 비추기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살길 나 그렇게 죽기원하네
삶의 한 절이라도 그 분을 닮기원하네 사랑 그 깊은 길로 가기원하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여,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다고 하니 나는 열중셧 하고 하나님이 하시도록 가만히 있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내가 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지속적으로 구하는 것입니다.
똑 같은 일을 해도 어떤 사람은 자기가 9를 하고 1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9를 하나님께 맡기고 1을 자기가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을 위해 일하사람이 있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할 때 내가 내 힘, 내 열심으로가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아가는 것 이 삶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돌보심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신8:4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신8: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8: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5.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찬송과 감사하는 것입니다.
[행16: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찬송은 꼭 노래를 부르는 것만이 아니라 믿음의 고백이 다 찬양입니다. 불평, 원망이 아닌...
1.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2.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 되었고 전 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 되었네
3. 내 주는 자비하셔서 늘 함께 계시고 내 궁핍함을 아시고 늘 채워주시네
4. 내 주와 맺은 언약은 영불변하시니 그 나라 가기까지는 늘 보호하시네
(후렴)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 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말씀을 맺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1.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지시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3.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우리가 어떤 일(행동)을 하는데 있어 그 마음에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돌보심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믿음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리로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이 우리를 이끌어 갈 때 하나님만 의지하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리라,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방향으로 가리라, 매 순간 순간 하나님의 도우심 구하리라, 하나님의 돌보심을 신뢰하리라, 어떤 상황 속에서도 찬송과 감사로 나가리라, 믿음이 이러한 자리로 이끌어 갈 때 그 믿음에 순종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믿음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리로 이끌어 갈 때 그 이끄심에 결단하며 순종되고 있습니까? 없다면 결단하고 순종할 수 있는 은혜를 구하셔야 합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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