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11.(주) 10.친밀함으로 나가는 길(10) 말씀묵상
롬10:17 / 딤후3:16-17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함을 위해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성경을 읽고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신앙은 생물과 같아서 자라나야 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과 친밀함에서도 자라나야 되며, 우리의 믿음, 기도, 예배, 섬김도 자라나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자라날 수 있는가? 여러분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엄마의 젖을 먹고 자라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영적으로 다시 태어난 성도는 무엇을 먹고 자라나느냐? 하나님 말씀을 먹고 자라나게 됩니다.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말씀은 성도들의 양식입니다. 아멘입니까? 그렇다면 말씀을 듣는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1. 말씀을 듣는다는 말의 의미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것입니다.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약1600여 년 동안 약40명의 기자에 의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여기 “하나님의 감동으로 40명의 기자에 의해서” 라는 말은 성경의 저자들이 성경을 기록할 때, 하나님께서 불러주시는 대로 기계처럼 그대로 받아썼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을 “기계적 영감설”이라 말합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40명의 기자에 의해서” 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인간 기록자들을 통하여 자신을 계시하고자 할 때에 기록자의 내적인 인간성, 재능, 교양, 용어, 문체를 최대한 활용 하셨다 는 말입니다. 그 사람의 학식, 그 사람이 살았던 지리적 배경, 환경적 배경, 집안 분위기, 가문, 성격 다 사용되었겠죠? 다시 말해 그 사람의 지, 정, 의를 충분히 사용하셔서 한 사람, 한 사람의 특성과 자질에 따라 각각 특색 있게 기록하게 하셨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마가복음의 저저는 마가로 성경에 나와 있는 가장 부잣집 아들이 마가입니다. 근데 이 마가는 성질이 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마가복음을 기록하면서 후다닥 쓰 버렸습니다. 4복음서 중 가장 짧은 16장에 끝내버립니다.
마태복음을 보면 1장에 족보와 예수님의 탄생의 예언이 나옴, 2장에 예수님의 나심, 3 장에 세례요한이 나오는, 마가복음은 1: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하고 1:2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벌써 세례요한의 이야기가 나오죠,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이야기는 빼 버리고 막1:9절에서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이야기가 나옵니다.
막1: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 시험 받으시고(마태복음에는 4장에 나 옵니다) 막1:14절에 갈릴리에서 복음 전하시고(마태복음 4장 17절에 나옴) 16절에 유명한 시몬 베드로와 안드레 부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21절에 귀신들린 사람 고칩니다. 29절에 시몬의 장모 고칩니다. 35절에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40절에 나병환자를 고칩니다. 2장1절 중풍병자 고칩니다. 보세요, 1장에서 벌써 사역 다하고 계십니다.
막1장10절, 제일 앞 단어 “곧” 12절, 18, 20, 21, 28, 29, 30, 42, 43 마가복음전체 59번, 곧 이란 단어는 즉시라는 뜻이고 영) immediately. 마가는 급한 성질대로 마가복음 적어나가면서 곧, 곧, 곧 스피드하게 적어나갑니다. 그래서 전 세계의 저명한 신약 학자들이 마가복음의 별명을 붙였는데 곧 복음이라고 하였습니다.
반대로 누가복음을 기록한 누가는 직업이 의사입니다. 그래서 누가복음은 24장인데도 불구하고 마태복음 28장 보다 깁니다. 의자는 꼼꼼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세밀하게 기록을 했습니다.
눅1: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1: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1: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 노니 1: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성격이 나오죠? 자기는 복음을 차례대로 근원부터 살펴서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기록하겠다, 그리고 4절에 확실하게 하겠다.
요한복음의 저자: 사도요한
우리가 예레미야하면 눈물의 선지자라는 별명이 있듯이 사도요한 하면 사랑의 사도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요한이 요한복음을 기록하면서 자기 이름을 쓸 때는 나 요한은 그렇게 쓰지 않았습니다. 예수의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요21:7, 21:20)라고 자기를 표현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예수님께 사랑을 듬뿍 받아서 그래요.
레오나드 다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 그림을 보면 이상하게 오버해서 예수님한테 친한척하는 제자가 있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이 그 사람이 요한일 것이다, 라고 추정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요한 예수님께 사랑을 듬뿍 받아서 그런지 아주 보석 같은 복음전파를 했습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 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복음서를 다 보아도 이렇게 복음을 표현한데가 없습니다.
베드로가 나는 죽을 지언정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했던 베드로가 빌라도 앞도 아닌, 소녀 앞에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씩이나 부인 했던 베드로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기도 전에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갈릴리 바닷가에 가서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해 힘이 다 빠져 있을 때 그 새벽녘에 부활하신 주님께서 찾아 오셨습니다. 누가 예수님을 가장 먼저 보았습니다. 요한이 가장 먼저 보았습니다. 그 때 요한의 반응이 무엇이었습니까? 예수님!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금방 나갈게요, 그러지 않았습니다.
요21:7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누구입니까? 요한이죠, 그 순간에 베드로가 딱 눈에 밟 히는 겁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감격, 주님이 진짜 부활하셨구나, 달려가서 안길 판인데, 그 순간에 요한은 예수님 세 번 부인하고 낙심에 빠져있는 베드로가 눈에 밟혔 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베드로야 저기 주님이 오셨다, 주님이.... 여러분, 요한이 베 드로를 사랑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행동 아닙니까? 그리고 요21장 15절 이후에 유명한 대화가 나오죠,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이 주님 의 물음에 베드로가 뭐라고 대답합니까?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 다” 이때 주님이 하신 말, “내 어린 양을 먹이라” 세 번씩이나 여러분 이 장면을 사랑의 사도가 놓칠 리가 없죠, 그래서 딱 기록을 했습니다.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는 이 기록 이 없습니다. 사랑의 사도 요한에게 이것을 놓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훗날 요한이 나이가 많아 요한 계시록을 기록합니다. 그런데 그 전에 요한 1,2,3서 편지 를 기록합니다. 특히 요한 1서에서는 주옥같은 말씀을 기록하는데 너희가 눈에 보이는 형제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눈에 보이지 않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느냐, 형 제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다 거짓말이다. 보이는 형제, 자매를 사랑할 지니라. 그러면서 유명한 말씀이 뭡니까?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여러분, 성경에 하나님은 사랑하신다. 하나님이 자비를 베푸신다. 이런 말은 많이 있지만 A is B, A = B,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는 명제의 진술 방식으로 복음을 설명한 곳은 이곳 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하였지만 성경을 기록한 기자들의 지, 정, 의를 다 사용하셔서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을 신학적용어로 유기적 영감설이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성경은 약40명의 기자들에 의해 기록되었지만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기에 원저자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말씀을 먹는다는 말은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말은 말씀을 읽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그 다음은 성경을 읽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의 양식과도 같습니다.
마4: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여러분 우리 몸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습관이 중요하듯 우리가 신앙적으로 건강하기 위해서도 규칙적으로 말씀을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1주일을 굶었다가 토요일에 1주일 먹을 양을 다 먹는다면 소화가 되지 않고 100% 탈이 나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육의 양식을 매일 매일 먹듯이 영의 양식인 성경도 매일 매일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게 왜 중요한가?
엡4: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성도들을 성숙하게 하고 선한 일을 위하여 무장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영적으로 성숙하게 되면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되는데 그렇게 하나님의 백성을 무장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요일2:14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3.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말은 읽은 말씀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묵상은 말씀을 말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그것이 다 에너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먹은 음식이 잘 소화될 때 내게 에너지가 되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이 내게 살아서 역사하기 위해서는 말씀이 말씀되기 위해서, ‘로고스’, 기록된 말씀이 ‘레마’가 되기 위해서는 묵상이 필 수입니다.
누군가 이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가 어디인가? 질문에 바로 머리에서 가슴까지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이 머리에 만 머물러 있습니까? 아니면 그 말씀이 가슴에 와 있습니까? 머리에서 가슴으로 끌어 내리게 하는 것이 바로 묵상이라는 겁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려지기 위해서 중요한 한 가지가 묵상하는 것입니다.
그럼 묵상이 뭐냐? 개정개혁 성경에서는 “읊조리다”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묵상을 쉽게 말하면 되새김질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담고 굴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한 단어 일수도 있고, 한 문장일수도 있고, 한 장, 한 권일 수도 있습니다.
묵상의 구체적 방법은 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 자신(성품)과, 하나님의 목적과(의중, 뜻, 계획)과 하나님의 길을 알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깨닫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벧전2:1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1)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하나님의 속성 -> 기만, 외식, 시기, 비방을 싫어하시는 분이시다.
마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2) 하나님의 목적(의중, 의도, 뜻)은? 비방을 끊어버리라
3) 하나님의 방법은? 벧전2;2 신령한 젖,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것
4)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은? 회개, 용서를 구함, 사랑하라
또 하나 예를 든다면
엡5: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5: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5: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시대가 악하기 때문에 세월을 아껴야 한다.
-세월을 아낀다는 단어의 뜻은 모든 기회를 잡는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그때 그때 하시고자 하는 일을 놓치지 않고 그 기회를 잡는 것이다.
-세월을 아끼려면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한다.
-세월을 아끼려면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한다.
-성령 충만을 받으려면 술에 취하지 말아야 한다.
-세월을 아끼는 삶이 지혜로운 삶이다.
그리고 그 다음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반응으로 우리가 하기를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반응으로 우리가 결단하고 각오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기를 원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말은 묵상한 말씀으로 삶을 조정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하나님 말씀임을 믿으면 -> 말씀을 읽고 -> 묵상하고 -> 조정과 순종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먹는다는 말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 자신과 목적과 길을 발견하고 그 길로 내 삶을 조정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그것에 대해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헨리 블랙가비 목사님은 조정이 먼저 있어야 순종이 가능하며 조정이 없이는 순종이 가능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조정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맞추어 삶을 조정하는 것을 말하고, 순종은 하나님의 구체적인 인도에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1) 조정
하루는 하나님께서 출33:7-11절을 묵상하도록 인도하셨다고 가정합시다.
출33:7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8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 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 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10 모든 백성이 회막 문에 구름 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하며 11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여러분이 이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모세가 이스라엘 진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한적한 곳에 하나님과 만남의 장소, 회막을 마련하고 날마다 그곳에 나아가서 하나님을 찾음으로 하나님과의 놀라운 친밀한 교제를 누렸던 것처럼 여러분도 그렇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회막”을 마련하고 하나님을 찾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하나님과의 놀라운 친밀한 교제로 이끄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이 그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는지 하나님께 묻고 기다리는 중에 하나님께서 다른 동료보다 1시간 먼저 출근해서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매일 한 시간 동안 하나님을 찾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약 이런 일이 여러분에게 있었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그 말씀에 순종하기에 앞서 먼저 여러분의 인생을 그 말씀에 맞추어 조정해야 합니다. 간단히 쉽게 몇 가지만 예를 들면, 한 시간 먼저 여러분이 사무실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한 시간 먼저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저녁 시간에 있는 약속들을 조정해야 합니다. 밤늦게 까지 즐겨 보았던 TV 드라마를 포기해야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이서 무엇이 소중한 것인가에 대한 가치관의 우선순위에도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정이 먼저 있어야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가능합니다. 만약 삶에서 이러한 조정을 먼저 하지 않고, 이전에 하던 방식대로 그대로 살면서 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한다면 그 순종은 가능하지 않을 것입니다.
조정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포함합니다. 우리의 환경, 우리의 인간관계, 우리의 사고방식, 우리가 선호하는 것, 우리의 행동, 우리가 우리의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는 것뿐 아니라, 우리의 개인생활, 가정생활, 교회생활, 직장생활 등 모든 면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에 따라 우리의 삶을 조정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때가,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과 길과 의중을 우리에게 보시시는 그 때가 바로 우리가 우리의 삶을 그 말씀에 맞추어 하나님께로 조정할 때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순종이 조정 한참 후에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정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로 그 시점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순종이 가능합니다.
2) 순종
하나님이 말씀하신 바에 따라 하나님께 조정을 했으면 이제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에 따라 삶이 조정되었다 할지라도 순정하지 않으면 조정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은 순종으로 통하여 완성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계속 자라야합니다. 여러분들은 계속 자라나야 합니다. 어디까지 자라야 하느냐?
엡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 사랑하는 것에서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고 그 일에 온 삶을 동참하는 것에서도 자라나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과의 교제에 있어서 더 자라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양식인 말씀을 늘 먹어야 합니다.
성경이 하나님 말씀임을 믿고 -> 말씀을 읽고 -> 묵상하고 -> 조정과 순종 통하여 자라나야 합니다.
그 이유는?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데 어떤 유익을 주는가?
1) 교훈 : 하나님의 참된 진리를 말합니다.
2) 책망 : 잘못된 혹은 거짓 교리로부터 믿음을 방어하는 것을 말합니다.
3) 바르게 함 : 잘못하고 있는 것을 올바른 길로 바로잡는 것을 말합니다.
4) 의로 교육 : 올바른 삶을 살도록 무장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날마다 말씀을 통하여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함을 받아야 합니다.
결과 하나님의 사람들을 딤후3: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말씀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을 영적으로 성숙하게 만듭니다. 여기 “온전하게 하며”는 흠이 없게 된다는 말이 아니라, 성숙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도들로 하여금 모든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도록 무장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영적으로 자라나서 그리스도의 군사로 무장되기 위해서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믿고,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그 성경 말씀을 통하여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함을 받아 내 삶을 조정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벧전2:2절에서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말씀합니다.
여기 ‘구원에 일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에서 구원은 우리가 예수님 다시 오실 때 영화롭게 변화될 구원의 완성을 말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외롭다 하심을 받아 구원받은 우리는 평생에 걸쳐 하나님 안에서 자라나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나님의 백성을 영적으로 성장케 하고 성숙케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난 하나님의 백성들은 영적으로 자라나기 위해서 갓난아이가 엄마의 젖을 갈구하는 것처럼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갈구하고 갈망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것을 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는 잘 하려는 생각을 버리세요. 묵상을 큐티를 멋지게 해보려는 생각을 버리세요. 묵상하고 나서 나는 이런 것을 느꼈습니다. 이런 것 멋있게 하려는 생각도 버리세요. 사람들에게 야! 저 사람 묵상 참 잘하는구나, 칭찬 받으려는 생각도 내려놓으세요.
이 모든 것을 잘하려 하지 말고 무조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말씀을 잘 읽을 것인가? 말씀을 분해하고 연구하고, 저자의 의도가 무엇인가를 알고, 그 시대 상활을 알아서 읽는 것이 아니라 일단 말씀을 읽기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성경을 잘 읽는 것입니다.
여러분 말씀 묵상 잘 하고 싶으시죠? 어떻게 하는 것이 말씀 묵상을 잘 하는 것이냐?
묵상 : 묵상 잠잠할 묵, 생각할 상, 잠잠히 생각하는 것입니다.
말씀 묵상을 무조건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말씀 묵상을 잘하는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 하나님 말씀에 어떻게 내 삶을 조정하고 순종을 잘할 수 있는가? 말씀하시면 주조건 조정과 순종을 해보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을 더 알게 되고 사랑하는 친밀함에서 자라게 되고 이때 엡4: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부르심에 함당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시리즈설교 > 친밀함으로 나가는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친밀함으로 나가는 길(11) 말씀에 반응하는 성도(마7:21-27) (0) | 2018.03.18 |
---|---|
09.친밀함으로 나가는 길(9) 친밀함의 유익 (시25:14) (0) | 2018.03.04 |
08.친밀함으로 나가는 길(8) 요약정리 (0) | 2018.02.25 |
07.친밀함으로 나가는 길(7) 성령님 (요14:16-18) (0) | 2018.02.18 |
06.친밀함으로 나가는 길(6) 경외함 (시25:14) (0) | 2018.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