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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설교/믿음에 의한 삶

24강 믿음시리즈(11) 믿음과 예배 (요 4:19-24)

by 오용주목사 2018. 6. 17.

24강 믿음과 예배 

4:19-24

 

4: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오늘은 믿음과 예배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1:5-6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이 말은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예배자로 만듭니다. 믿음은 예배를 낳습니다.

 

여러분 한 사람이 예수를 믿고 신앙생활을 한다면 그 신앙생활은 예배로 대변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그토록 많은 예배를 드리면서 믿음의 예배는 무엇인가? 믿음의 예배는 어떻게 드려야 하는가? 에 대한 생각을 해 보신 적은 있느냐는 것입니다.

 

아마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믿음으로 예배를 드린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목사의 인도를 따라 정해진 순서대로 기도하고 찬송하고 설교를 듣고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돈을 하나님을 위해 드렸으니 당연히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본문을 통하여 예수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예배가 어떤 예배인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의 수가라는 동네에 있는 우물에서 한 여인을 만나 대화한 내용 중의 일부입니다. 대화 중에서 23,24절을 보면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고 하는데, ‘이렇게가 의미하는 것은 영과 진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영광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면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만이 참된 예배라는 말이 됩니다.

 

예배의 중요성

 

여러분 구약의 제사란 단어는 히브리어로 코르반인데 그 뜻은 가까워지다’ ‘친밀해 지다의 뜻 입니다. 그러니까 예배란? 하나님의 만남입니다. 하나님과 만남으로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하나님과 친밀함이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이유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만남의 예배를 드리기 위해 중요한 것이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2.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 아닌 것

 

우리는 이 구절을 과거 개혁한글 성경에서는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그래서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정성을 다한 예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예배에 정성을 다하기 위해서는 예배에 지각을 해서는 안 된다. 옷은 단정해야 한다. 예배 시간에 말을 하거나 왔다 갔다 해서도 안 된다. 꾸벅 꾸벅 졸아서도 안 된다. 헌금도 정성을 다해 드려야 한다. 여러분 제가 지금 예배를 함부로 드려라 하는 말이 아난 것 아시죠? 예배에 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정성을 다한 예배가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참 예배인, 신령과 진정의 예배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는 말은 익숙해졌지만 실제로 어떻게 하는 것이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인지 명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3.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무엇인가?

 

1) 영으로 예배하라

4:23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영과 진리란 말은 <in spirit and in truth> 라고 영어로 번역이 되었는데, “성령 안에서그리고 진리 안에서예배하라는 뜻이다.

 

성령 안에서란 우리의 영이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예배를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예배를 드린다는 말은 성령 성령의 임재’ ‘성령의 인도, 성령의 영향, 성령의 통제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배를 드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기분이나 감정, 환경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철저하게 성령 하나님의 영향을 받는 예배가 영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배는 우리의 영으로 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몸으로 마음으로 예배해야합니다. 그런데 영으로 해야 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어떤 경우에는 예배드릴 기분이 아닐 때가 있습니다. 특히 예배로 오는 도중에 부부싸움을 하면 더더욱 예배드릴 기분은 아닙니다. 몸은 아프고 생활은 너무나 힘들고, 마음이 괴로워 예배도 신앙생활도 다 귀찮기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충만한 예배를 드릴 수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는 기분이나 감정으로 드리는 것이 아닌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영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과 감정은 세상 일로 상하였을지라도 우리 중생한 영은 다릅니다. 우리의 영은 하나님께 반응하고 싶어 합니다. 환경 여건을 관계치 않고, 언제나 주님은 찬양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으로 예배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영으로 예배하려고 힘쓰면 구원받은 자는 누구나 영으로 예배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영으로 드리는 예배라면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 중에 주님의 임재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주님을 뜨겁게 찬양하며 감사를 올려드릴까? 어떻게 하면 주님이 기뻐하실까? 생각하고 기도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2) 진리로 예배하라

진리로 예배하라이 말은 우리는 무슨 자격으로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누가 당신은 무슨 자격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입니까? 하고 물으면 대답할 말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겐 대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십자가 복음입니다. 우리는 죄인이라 하나님께 예배드릴 자격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볼 수도 그 이름을 부를 수도 없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모든 죄를 지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성령께서 우리 안에 임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해 주십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믿기에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지식이 아닙니다. 감격입니다. 그래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는 삶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 진리를 명확히 알지 못할 때, 예배는 사람에게 끌려 나오는 예배요, 그저 예배당에 참석하는 예배요, 분위기 때문에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러나 진리를 알고 나면 예배는 나의 예배요, 예배는 감격이요. 예배는 기쁨이요, 예배는 갈망이요, 예배는 축복인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예배를 노래로 비유하면서 은 멜로디이고 진리는 가사에 비유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노래가 불러지려면 멜로디와 가사가 다 필요합니다. 만약 노래의 가사만 들었다면 아직 노래를 들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또 멜로디만 들었다 하더라도 역시 노래를 들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예배가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아름답고 감동적이고 능력 있는 노래와 같습니다. 그 노래에는 멜로디가 있고 가사가 있습니다. 멜로디는 영이신 성령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가사는 십자가 복음의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참 믿음의 예배는 성령의 임재와 십자가 복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4.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하는 이유

 

여러분 우리가 왜 성령의 임재와 십자가의 복음에 토대한 예배를 추구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예배 가운데 성령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왜요? 이 모든 것이 자기 인기와 직결되어 있는 것 아세요?

 

그러나 성령의 임재의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을 바로 내가 어떤 존재인가를 아는 것입니다. 내 스스로 그 어떤 것으로도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는 죄인임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붙들게 하는 것이 성령이 우리 가운데 임재 하셔서 하신 일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 내용 앞에 등장하는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님의 대화를 보면 대화의 시작은 물의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그 대화는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14)는 말씀으로 이어집니다.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15)라고 말합니다.

 

사실 예수님은 인생의 죄의 문제에서 어떻게 죄의 문제에서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를 말씀하시는데 이 여인은 예수님의 의도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남편 이야기를 언급하셔서 죄를 드러내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남편을 불러 오라 하시고 여인은 남편이 없다고 답합니다. 예수님은 다시 남편이 없다는 말이 옳다고 하시면서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18)고 말씀합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라고 말합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백성의 죄를 책망하고 심판을 선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렇게 보면 여인은 자신의 더러움을 알고 드러내는 예수님에게서 선지자적인 모습을 보게 된 것입니다.

  

여인은 예수님을 선지자로 알아보면서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20)라고 말합니다. 여인이 갑자기 예배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배를 죄를 씻기 위한 통로로 보기 때문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죄 문제를 드러내셨기에 죄를 해결할 수 있는 통로로 예배를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배 장소입니다. 사마리아에는 그리심 산이라는 예배 장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에게는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습니다. 이 둘 중에 어디에서 예배하는 것이 하나님이 받으시는 참된 예배가 되어 자신의 죄를 씻을 수 있는지를 알고 싶어 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21)고 말씀하심으로 예배는 고정된 장소가 필요한 것이 아님을 가르치십니다.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어떤 장소로 가야 한다는 고정된 생각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니까 내가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이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담당해야 할 저주와 죽음을 예수님에게 짊어지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자기 몸을 제물로 드리신 십자가 앞에서 우리는 저주와 죽음 아래 있는 존재일 뿐입니다. 따라서 예수님 앞에는 복 받을 자가 아니라 영원한 저주와 죽음에 붙들리는 것이 당연한 자로 나와야 합니다. 그럴 때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저주와 죽음에서 해방 시켰다는 사실이 복과 진리로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오셔서 하시는 일은 죄로 인해 죽은 자라는 선포입니다. 진리 또한 그 죄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십자가 복음뿐임을 알게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영과 진리 아래 있다면 그 증거는 나는 죄로 인해 죽은 자이며, 오직 십자가만을 의지하는 것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를 죽음에서 건져 주신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에 기뻐하고 감사하게 됩니다. 이것이 영과 진리로 드리는 참된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믿음을 주셔서 이러한 참된 예배가 가능하게 하시고 그들을 찾으시는 것입니다.

 

11:4절에 보면 아벨은 믿음으로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렸다고 말합니다.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기름을 드렸습니다. 기름이 그리스도를 뜻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벨의 제사에는 장차 그리스도로 인해 구원 받게 됨을 보여주는 것이 됩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드린 제사로 말하는 것입니다.

 

영과 진리는 우리를 십자가로 끌어갑니다. 그리고 내가 누구인가를 보게 합니다. 죄로 인해 죽은 자임을 보게 하시고 죽음이 마땅한 내가 무엇으로 인해 살았고 존재하는가를 보게 함으로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의 은혜 앞에 무릎 꿇게 합니다. 이러한 영과 진리의 예배가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왜? 성령의 임재 십자가의 복음의 토대에 예배를 드려야 할까요?

 

 

하나님과 만남의 예배를 위해서는 다음 3가지가 전제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야 합니다.

자기가 얼마나 죄인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3가지를 알게 하는 것이 성령의 임재와 십자가의 복음입니다.

 

 

 

 

 

 

 

 

 

 

 

우리가 이 진리를 믿기에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지식이 아닙니다. 감격입니다. 그래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는 삶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요 14:6에서 스스로를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이 말씀을 이루시기 위하여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셨습니다. 부활하셨습니다. 이번 주는 고간주간입니다.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 먼저 우리는 주님 왜 죽으셨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1)우리의 구원을 위해 2)예배드릴 때 마다 십자가를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나가도록 하기 위해 그렇다면 우리가 고난에 동참한다는 것은 그냥 얼마나 아프셨나 생각하며 눈물 몇 방을 흘리는 정도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신 목적을 이루는 삶입니다. 먼저 구원에 감사 감격하는 것이고, 다음으로 십자가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예배로 나가는 것입니다.

 

이 진리를 명확히 알지 못할 때, 예배는 사람에게 끌려 나오는 예배요, 그저 예배당에 참석하는 예배요, 분위기 때문에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러나 진리를 알고 나면 예배는 나의 예배요, 예배는 감격이요. 예배는 기쁨이요, 예배는 갈망이요, 예배는 축복인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수가성 여인 그는 이미 예배하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목마른 인생이었습니다. 왜일까요? 예배를 드리지만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축복, 유익) 자기 유익만을 위한 예배, 형적적인 예배,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는 하나님의 임재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위한 예배, 형적뿐인 예배에서 돌이켜야합니다. 진정 여호와로 인하여 예배하여야 합니다. 또한 영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성령의 이끄심과 영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진리로 예배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지하고 그 십자가의 감격으로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이 십자가의 진리를 알게 되면 이런 찬양을 고백하게 됩니다. “어린양 찬양하리, 내 평생 그 하나로 충분해요, 어린양 찬양하리 내가 주의 임재 안에서

 

 

 

 

 

그런데 여러분 오늘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핵심은 지금부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성령 하나님의 임재와 진리의 핵심인 십자가 복음을 의지하여 드리는 예배가 참된 예배이며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이게 참된 예배라면 성령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십자가를 의지하여 예배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죄로 인해 더러워진 것이 인간인데 그러한 인간이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불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이건 우리 정성과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게 되고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는 것은 무슨 말일까요? 그 말은 이 모든 일을 예수님이 이루시기 위해 오셨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에 의해서 영광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이 있게 되는 것이고 그들이 하나님이 준비하신 하나님의 백성들이기에 그들을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정리를 하면 이렇습니다.

성령께서 예배 가운데 오셔서 하신일중 가장 큰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우리의 죄 된 모습을 보게 합니다. 그리고 그 죄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진리, 즉 십자가의 복음임을 알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