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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통한 삶공부 /오이코스모임

17-18.십자가 복음과 은혜 / 롬 3:21-31

by 오용주목사 2017. 4. 30.

17-18 오이코스 모임지

Ice Break : 로마서8:12-14절 암송하시고 묵상을 통해 깨달은 것을 나눠보세요.

 

18.십자가 복음과 은혜 / 3:21-31

 

3:20절부터는 앞에서 살펴본 죄로 인해 비참한 인생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3:21 (그러나)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여기 그러나 이전의 삶을 사는 자들이 자기들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간구하는데 그것이 무엇이냐? 율법을 지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셨는데 왜 주셨는가? 근본목적이 무엇인가? 20장에 십계명을 주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20: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식으로 표현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율법을 잘 지킴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고, 아브라함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에 사도바울은 찬물을 끼얹는 말씀을 합니다. 3:3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율법을 지킴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혹시 우리 중에도 율법을 잘 지킴으로 의롭게 되고,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 축복을 받는다고 생각하며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까? 그런 분이 계시다면 이제 롬3:21절에 나오는 그러나의 반전의 접속사를 타고 그동안 율법을 의지하고 율법을 행한 것을 자랑하는 그런 신앙생활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은혜의 십자가로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십자가로 나갈 수 있습니까? 깨달아야 합니다. 무엇을?

 

1. 내가 죄인임을 말씀과 성령의 조명으로 깨달아야 합니다.

 

2. 율법을 잘 지켜서 죄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3.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것입니다.

3:21 (그러나)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3:24 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2: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여기서 나는 구원 받을 믿음인가? 3가지 질문을 던져보아야 합니다.

1. 율법(육신)을 의지하는 삶이냐? 십자가의 피를 의지하는 삶이냐?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마지막 설교 발췌 기독교는 내가 무엇을 행하느냐 행하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내가 다른 사람보다 얼마나 더 나으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내가 이전보다 얼마나 더 변화되었는지 나아졌느냐의 문제도 아닙니다. 기독교는 그런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 모든 것을 잊고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그분의 흠 없고 완전한 의가 보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분을 믿으면 그분의 의가 여러분에게 주어지고 여러분은 그분의 의를 입게 될 것입니다

2. 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에 대한 감격이 있는가?

3: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3: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3: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3. 내 삶이 변화되고 있는가?

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은 그리스도 복음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서 주목 해야 할 부분은 믿는 자 마다라는 구절입니다. 여기서 믿는다말은 헬라어 원문성경에서는 피스튜오 에이스, 영어로 ‘believe in’으로 believe 라는 단어에 ‘in’을 함께 사용 합니다. ‘believe’ 그냥 단순히 머리로 이론적으로 교리로 믿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believe in’은 믿는 자와 믿는 대상의 관계를 중요시한 구절입니다. 믿기 때문에 예수님을 마음에 주님으로 영접하여 자신의 삶의 왕으로 모시고 산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다시 태어나는소위 중생하는 것이며,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것입니다. 이 때, 믿는 자는 거룩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believe’‘believe in’과의 차이점에 대하여 야고보 사도가 날카롭게 지적하였습니다.

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죽은 믿음이 바로 ‘believe’ 만 하는 믿음입니다. 행함이 따르지 않는 믿음입니다.

2: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여기서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고 할 때는 ‘in’이라는 전치사 없이 believe만을 썼습니다. 귀신도 하나님이 한 분이심을 압니다. 그들도 하나님 앞에서 떱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 안에 있지 않습니다. 이런 믿음은 구원받은 믿음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셨을 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고백한 사람이 세례 요한 다음에 누구신지 아십니까? 거라사의 귀신들려 미친 사람이었습니다.

5:6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7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

고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니

귀신이 예수님을 먼저 알아보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이런 믿음은 구원받는 믿음이 아닙니다. 지적으로 동의하는 믿음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믿음은 언제나 순종과 함께 갑니다. 믿음은 예수님과 온전히 하나로 묶는 끈이기 때문입니다.

1: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오직 하나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믿음과 순종이 같은 의미로 번갈아 기록되었습니다.

3: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우리가 진정 은혜를 제대로 누리려면 믿음이 바뀌어야 합니다. 여러분 이제는 진정 예수님을 믿고 살아보시기를 축복합니다. 믿음은 예수님께 걱정과 근심을 다 맡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왕으로 모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께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제는 율법생활에 매여 평생 두려움에 사로 잡혀 지내거나 서로 정죄 판단하며 사는 삶은 청산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진정한 구원의 삶입니다. 그러면 마음의 주인이 되신 주 예수님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배운 내용 중 어떤 부분이나 성구가 가장 뜻있게 와 닿았습니까?

 

*오늘 학습에 대한 반응으로 하나님은 당신이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