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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통한 삶공부 /오이코스모임

16-49 위기를 만났을 때 / 욘 2:1-10

by 오용주목사 2016. 12. 18.

16-49 오이코스 모임지

Ice Break 당신이 만난 가장 큰 위기와 그 위기를 어떻게 대처했는가를 나눠보세요.

49. 위기를 만났을 때 / 2:1-10

 

저는 오늘 본문 요나서 2장 말씀을 가지고 몇 가지를 여러분에게

권면하려고 합니다.

 

1. 문제를 만나면 기도하라 (2;1-2)

요나서 1장을 보면 요나가 기도했다는 말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요나가 언제 기도하기 시작합니까? 풍랑을 만나고 바다에 던져지고 고기 배속에 들어가게 되니까 그제야 비로소 기도하게 되더라는 겁니다. 여기 기도한 다는 것은 하나님을 찾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문을 보면 그 때에에 라는 접속사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21절은 이렇게 읽어야 합니다. 그 때에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무슨 말입니까? ‘그 때에그 때가 언제입니까? 요나서 1장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불순종의 길로 달려가다 풍랑을 만나 바다에 던져서 물고기 배속에까지 내려간 때, 그 때에 드디어 기도가 시작되더라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가운데 환난이 엄습하고 있고, 고통이 찾아오고, 자기 삶이 꼭 물고기 배속에 갇혀 있는 것처럼 앞을 봐도 캄캄하고, 뒤를 봐도 캄캄하고 옆을 봐도 캄캄한 이런 상황에 빠졌다 하시면 이제는 여러분이 기도하실 때 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위기 때 하나님을 찾는 지혜로운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이사야입니다. (6: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이 말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절망과 낙담을 농축한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상실감, 절망감, 좌절감, 두려움,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꼈을 것입니다. 이 위기 때 이사야는 성전을 찾았습니다. 위기 때 하나님을 찾은 겁니다.

2. 기도하되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라. (2:2)

여기 스올은 지옥, 혹은 무덤, 혹은 구덩이 죽음의 상태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요나는 지금 자기의 상태가 죽음의 구덩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요나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한 가지 확신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게 뭘까요? 이 죽음의 구덩이 속에서도 내가 진실 되게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은 내가 작은 신음소리를 듣고 계시고 응답 하실 거라는 이 믿음이 있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요나에게 이 믿음이 형성되었을까요? 바로 과거의 경험에서 이 믿음이 생긴 겁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깜깜한 물고기 배속에서 지금 요나가 뭐하겠습니까?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어요. 있다면 과거를 떠 올리는 것입니다. 과거 내가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응답하셨다는 것을 기억하는 겁니다. 물고기 배속에서 요나가 과거에 자기의 작은 신음에 응답하셨던 그 하나님을 기억하니까 무너진 믿음이 복구가 되는 겁니다. 맞아, 기도하면 하나님은 응답해 주신다, 이래서 고난은 변장하고 찾아온 축복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고난이 주는 유익이 뭐냐? 과거에 주신 은혜에 대한 기억의 회복이라는 겁니다.

3. 마음(생각)을 단속하라

여러분 우리가 위기를 만났을 때 생각을 단속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마음을 단속하는 것이 잘 나타나 있는 것이 여호수아 1장입니다. 본문을 자세히 보면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아직 가나안땅에 들어가지도 못했는데 지금껏 자기들은 인도하였던 모세가 죽은 것입니다. 얼마나 난감하고 낙심되는 상황입니까? 마음이 무너지는 상황 아닙니까? 이때 하나님께서 말씀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무엇입니까? 네가 위기를 당하면 해야 하는 것이 딱 한가지라는 겁니다. 그게 뭡니까? 마음을 단속하라는 겁니다. 왜 위기를 당할 때 마음을 단속하는 것을 명령으로 주시는가 하면? 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여러분 사람이 위기를 만나면 위기 자체가 위기가 아닙니다. 사람이 위기를 만나면 마귀가 일하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어떻게 일합니까? 마음을 장악하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여러분 보세요. 요나가 물고기 배속으로 들어가는 절체절명의 위기의 기로에서 절망으로 인생을 끝낼 수 있었지만 요나가 2장을 발판으로 3장에서부터 새로운 사명을 감당하는 자리로 넘어가게 되는데 여기에 가장 중요한 핵심이 무엇입니까? 2: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여호와를 생각한 겁니다.

여러분 저는 요나서 전체를 어우르는 가장 핵심적인 말씀이 바로 7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가 위기를 만났을 때, 절망적인 상황이 마딱뜨렸을 때, 여호와를 생각하는 겁니다.

과거에 함께 하셨던 하나님, 과거에 나의 작은 신음에 응답하셨던 하나님, 그 하나님을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요셉이 그 위기를 이길 수 있었고, 요나가 그 위기를 이길 수 있었고,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그래서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생각하니 요나가 지금 자기 상활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습니까? 2:6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내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빗장으로 나를 막았다 말합니다. 다시 말해 지금의 고난이 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인생은 해석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요셉은 형들에게 팔린 이 말로 다할 수 없는 아픔을 어떻게 해석했습니까? (45:5-8). 오늘 이 시간 여러분에게 마딱뜨려진 어떤 문제, 어떤 상황, 어떤 좌절감, 어떤 장애물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교정되는 축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우기가 위기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1.위기를 만나면 기도하라, 하나님을 찾으라는 말입니다. 2.기도하되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라 3.위기를 만나면 마음을 단속하라. 사실 오늘 요나가 물고기 배속에 까지 내려가는 고난 가운데 있었지만 이 모든 것의 배후에는 하나님에 계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이었습니다. 그리고 보면 요나가 물고기 배속에 들어간 그 사건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상처고 아픔이었겠지만 그러나 요나에게 있어서 물고기 배속은 추억의 장소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진 곳이요, 하나님을 찾는 장소요,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는 장소였던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곳이 절망이라 말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그 공간은 변장하고 찾아온 축복의 장소가 되더라는 겁니다. 오늘 요나서를 마무리하면서 하나님 편에서 요나서의 주제는 포기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또한 요나 편에서 기도 핵심은 시139: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말씀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한 마디로 주 만 바라볼지라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렇게 기도해 보지 않겠습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주 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고난의 장소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만나는 축복의 장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상처를 딛고 아픔을 딛고 일어서게 하옵소서. 아픔을 경험한 자만이 할 수 있는 위로자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