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거짓 신앙체계의 실체
신앙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기준에 맞추어 세워져야 합니다.
그렇기에 신앙생활과 영적 분별력은 밀접한 관계가 있음.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려면 반드시 하나님의 다림줄 가운데 행해야 합니다. (필수)
또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가운데 있을 때 우리에게 영적 분별력이 주어짐.
영적 분별력 = 참된 신앙 영적 어두움 = 타락한 신앙 |
z결과 신앙이 타락한 시대마다 나타나는 것->신앙에 대한 그릇된 이해인 거짓 신앙체계입니다.
다림줄이 가리어져 하나님의 관점을 이해 못함 ->신앙을 인간적 관점에서 왜곡되게 이해함.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는 하나님 관점만 통하기에 그러한 왜곡된 이해에 기초한 신앙이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음.
1.거짓 신앙체계의 예
(사1:10-15) 에 나타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생활
*안식일 철저히 지킴, 월삭, 절기, 대회로 모음
*수많은 희생을 드림 ->수 염소, 어린 양, 수송아지 등 살진 짐승을 드림.
*또 많이 기도함 ->사58:1-5 ->금식일에는 전 국민이 금식에 동참.
=>결과 그들은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생각, 신앙에 대한 자부심을 가짐
그러한 그들의 신앙에 대해 하나님의 평가는?
(사1: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소돔과 고모라의 백성이요, 예배를 받지 않는다고, 혐오감을 준다고, 더 나아가 하나님이 그들을 버렸으며, 멸시하여 따나갔다고 말씀하심.
보세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요? 이것이 바로 거짓 신앙체계의 실제입니다.
자기들의 관점->신앙생활을 잘하고 있으며, 예배를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신다고 자부함.
하나님의 관점->그들이 실제 하나님을 멀리 떠나있는 상태임.
그럼에도 그러나 사실을 전혀 몰랐음, 왜? 관점이 달랐기 때문에, 이것이 거짓 신앙체계에 빠져있는 모습임. 바리새인들도 똑 같음. 거짓 신앙체계는 어느 시대에 나타나든지 정확하게 동일한 성격을 띱니다.
2.거짓 신앙체계의 정의
->신앙에 대한 왜곡된 이해를 말함. 즉 신앙을 왜곡되게 이해함으로써 전혀 신앙이 아닌 것을 올바른 신앙이라고 이해하는 것을 말함.
①거짓 신앙체계는 교리가 잘 못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님.
거짓 신앙체계가 신앙에 대한 왜곡된 이해라고 말하니깐 교리적으로 잘못된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교리는 맞는데 왜곡된 이해를 말합니다.
예)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야한다. 교리적으로는 잘못된 것이 없어요. 문제는 거룩하게 지키는 의미가 왜곡되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마23:1-3에서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들이 가르치는 말을 지키라고 당부하셨습니다. NIV 성경에 보면 이 구절을 “반드시 지키라 (must obey)” 번역하고 있습니다.
②거짓 신앙체계는 신앙이 아직 미숙한, 어린 상태를 말하는 것도 압니다.
이사야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 바리새인들은 결코 신앙이 어린 자들이 아님, 그 반대였음
문제는 그들 또한 동일하게 신앙에 대한 그릇된 이해를 가지고 있었음.
③거짓 신앙체계는 지능의 문제도 아님.
성경에 대한 그릇된 이해라고 하니 성경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지능이 부족한 것이 아님. 거짓신앙체계는 영적인 분별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영적인 분별력은 성경적인 지식이나 지능에 관련이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각자의 마음 자세와 관련이 있습니다.
(렘5:4-5) 내가 말하기를 이 무리는 비천하고 어리석은 것뿐이라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알지 못하니 5-내가 지도자들에게 가서 그들에게 말하리라 그들은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안다 하였더니 그들도 일제히 멍에를 꺾고 결박을 끊은지라
-가난하고 무식하고 배우지 못한 평민들은 하나님의 길, 법도를 알지 못하니 많이 배우고 유식하고 부유한 귀인들에게 가서 알아보라는 말입니다.
더욱이 그 귀인들은 하나님의 길, 법도를 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가 가서 살펴보니 그들도 똑같이 하나님의 주권에서 벗어나 있으며 똑같이 영적으로 눈먼 가운데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3.거짓 신앙체계와 사탄
거짓 신앙체계의 배후에는 항상 사탄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그들의 아비는 마귀라고 하셨습니다.
(요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이 말은 그 당시 유대인들이, 바리새인들이 의식적으로 사탄을 섬겼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들은 당연히 하나님을 섬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땅에다 침을 뱉어도 비비지 않았는데, 당연히 하나님을 위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의 아비가 마귀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그 말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신앙에 대한 이해의 배후에 사탄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누구보다 하나님을 위해서 산다고 자부했지만 실제로는 사탄의 도구로 사용되었던 것입니다. 사탄의 목적을 이루는데 사용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대적하고,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사역을 반대하며, 끝내 예수님을 죽인 것만 보아도 그러한 사실을 명백히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서신서에 나오는 거짓 사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를 보아도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거짓신앙체계인 율법주의 가치관을 교회에 퍼뜨린 자들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들 배우에 사탄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고후11:13-15)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14-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갈3: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여기서 “꾀다”라는 말은 창세기 3장에 뱀(사탄)이 하와를 꾀던 것과 같은 맥락의 말입니다. 이와 같이 거짓 신앙체계의 배후에는 사탄이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를 향한 사탄의 가장 큰 공격은 거짓 신앙체계를 통한 공격입니다.
사탄은 우는 사자와 같이 성도와 교회를 넘어뜨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합니다. 환경을 통하여 대적하기도하고, 핍박을 통하여 대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공격 중에서 가장 큰 공격은 거짓 신앙체계를 통한 공격입니다.
이 같은 사실은 바울을 통해서 쓰여 진 서신서 들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교회를 세우고 지나간 자국마다 곧 바로 거짓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뒤따라가면서 하나님의 교회를 거짓 신앙체계로 오염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집요하게 공격합니다.
왜? 교회와 성도가 거짓 신앙체계 가운데 빠지게 되면 하나님의 모든 실제는 걷히고 모양만 남게 됩니다. 하나님의 생명은 철저하게 고갈되고 하나님의 은혜는 거두어집니다. 성도들의 삶은 변하지 않고, 세상과 죄는 교회 가운데 가득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명예는 땅에 떨어지고, 하나님의 이름은 세상에서 조롱을 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그릇된 관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하나님을 떠난 사실도 모릅니다. 사탄이 가장 기뻐하는 결과가 됩니다.
4.거짓 신앙체계에서는 어떤 참다운 신앙의 열매도 맺히지 않습니다.
거짓 신앙체계는 신앙의 모조품입니다. 즉 가짜 신앙입니다. 요즘 가짜들이 많습니다. 어떤 가짜들은 진짜보다 더 진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마찬 가지로 거짓 신앙체계도 어떤 때는 진짜보다 더 진짜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가짜입니다. 참다운 신앙이 아닙니다.
거짓 신앙체계 - 신앙에 대한 모조품 - 어떠한 생명도, 진정한 신앙의 열매도 맺지 못함.
(조화, 모조품)
때문에 거짓 신앙체계에 빠져 있는 한 아무리 많이 기도하고, 헌신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과의 친밀함, 삶의 변화, 성령님의 진정한 통치 등 참다운 신앙의 열매들을 전혀 맺을 수 없습니다.
예) 거룩함, 믿음
거룩함은 하나님의 생명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통치하실 때 우리에게 거룩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거짓 신앙체계는 가짜 신앙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정한 통치와 임재가 함께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기에는 거룩함이 없습니다. 단지 거룩함의 모양만 있을 따름입니다. 즉 외식만 있을 따름입니다.
마23장의 바리새인들, 그들은 안식일, 십일조, 기도, 금식, 구제, 성경을 연구했던 자들이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나 그들에게는 진정한 거룩함이 없었습니다.(마23:16-19)
그들의 삶에는 개인적인 야망, 명예욕, 돈을 사랑하는 탐심 등이 전혀 내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마23:25-28)
오늘 우리의 모습은 어떠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주일예배, 새벽기도, 봉사도 열심히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에 거룩함 등 어떠한 참된 신앙의 열매도 맺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참다운 신앙 가운데 머물러 있다면 거기에는 하나님의 실재, 하나님과 친밀함, 하나님의 거룩함, 죄와 세상에 대한 승이, 변화된 삶, 주님의 실재적인 임재와 생명, 주님 안에서의 안식과 평강 등 참 신앙의 열매들이 맺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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