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하프타임 때 주신 말씀
여러분 추구를 좋아 하십니까? 축구 경기는 전반전과 후반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반과 후반 사이에는 휴식과 작전의 하프타임이 있다. 축구경기를 한 선수들이 전반전을 마치고 하프타임 시간에 그들이 무엇을 하겠습니까? 물도 마시고, 땀도 닦고 감독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작전을 이야기 할 것입니다. 전반전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그리고 이제 남은 45분간의 후반전의 승리를 위해 감독은 선수들에게 격려를 해주며 새로운 비전을 심어줄 것이며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2017년 전반전을 마치고 이제 후반전을 앞두고 있는 그라운드의 선수들과 같습니다. 비록 2017년 전반전이 힘들고, 어려웠으며, 때로는 헛발질하고, 넘어지고 실패하였다 할지라도 우리에겐 후반전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후반전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감독되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합니다. 주님이 나 한사람, 한사람에게 요구하신 명령이 무엇인지 잘 들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후반전의 승리를 위하여 서로 격려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감독되신 주님께서 하프타임에 주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감독은 선수들을 모아놓고 왜 시합을 하고 있는지 근본적인 목적을 물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왜 신앙의 경주를 하고 있습니까? 왜 여러분은 예수를 믿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의 행복, 내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마음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말입니다. 여러분도 그렇습니까?
다르게 질문을 해 볼까요? 만약 여러분들이 다시 교회를 선택한다면, 어떤 교회를 선택하고 싶습니까?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주는 교회를 선택하고 싶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교회를 선택하고 싶습니까? 각자 한번 자신에게 던져볼 수 있는 가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과 평안을 주는 교회가 있다면 그런 교회를 택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습니다. 이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교회 이름이나 표어를 보면 ‘행복한 교회’ ‘행복을 주는 교회’라는 것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목적, 교회를 나오는 목적이 단순히 우리 자신의 행복과 마음의 소원을 성취하기 위한 것에 머문다면 그것은 기독교의 본질에서 벗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C.S. 루이스가 한 다음의 말에 매우 공감합니다. ‘나는 행복해지려고 종교를 찾지 않는다. 그런 행복이면 와인 한 병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느낄 수 있는 행복이다. 만일 당신이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종교를 찾는 사람이라면 나는 굳이 당신에게 기독교를 믿으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수준에서 머물지 않고, 그 이상의 수준을 가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신앙생활을 목적이 무엇입니까? 단순히 이 땅에서 행복한 삶입니까? 아닙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거룩한 군사에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펼치는 것이 우리가 신앙의 경주를 하는 본질입니다.
즉 교회의 본질은 건강한 그리스도의 군사로 훈련되어 이 타락한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데 있습니다. 이것을 가리켜 성경은 ‘회복과 부흥’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회복과 부흥’이 우리의 관심사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 먼저 내 자신이 회복되고, 내 가정이 회복되고, 우리 교회가 회복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우리가 후반전을 뛰어야 할 목표입니다. 이 목표를 잃어버리지 말고 2017년 후반전을 함께 달려가는 이레공동체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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