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뜻을 정한 자에게 주시는 축복
단1:8~9
헨리 블랙가비 목사님은 그의 저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란 책”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행동양식 7가지를 알아야 한다 하면서 그 첫째로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 주위에서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경은 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하나님의 열심, 또는 하나님의 질투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하나님의 그 일의 핵심이 뭘까요? 그 일을 성경에서 한 문장으로 요약한 구절이 있는데 벧전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지금 이 일을 행하시고 계시는 겁니다.
누군가 여러분에게 하나님은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계십니까?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하면 100점입니다. ‘모든 영혼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생명을 얻게 하는 일’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해 먼저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 바로 사람을 세우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십니다. 그 사람이 아브라함이요, 모세요, 다윗이요, 사무엘이요, 다니엘이요, 바로 여러분이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아멘
여러분! 하나님이 세우시고, 나와 함께 일하기를 기뻐하시고, 하나님에 쓰임 받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다니엘을 통하여 배워야 합니다. 그렇다면 다니엘은 어떤 사람이기에 하나님께서 그렇게 사용하시기를 원하시는가?
1. 영적인 통찰력이 있는 사람
여러분은 영적인 통찰력은 먼저는 가정을 세워 가는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인류 최초의 가정 부부싸움을 봅시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후 하나님 앞에서의 변명이 무엇인 줄 아시죠? 아담은 하나님이 주신 하와 때문이라고 하고, 하와는 뱀이 나를 꾀어서 그렇다고 변명 같잖은 변명을 합니다.
보세요? 아담과 하와가 영적 통찰력이 깜깜하니 누구 때문이라는 것만 알았지, 그것이 자기 속에 자리 잡고 있는 탐욕 때문이라는 것은 전혀 보지 못하였다는 겁니다.
오늘 여러분의 가정의 부부 싸움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혹시 아담과 하와 가정이 여러분의 가정은 아닙니까? 싸울 때 마다 남편은 아내 탓, 아내는 남편 탓, 부모는 자녀 탓, 자녀는 부모 탓하는 것이 우리 가정의 모습은 아닙니까?
여러분 진정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뭔 줄 아세요? 자기를 볼 줄 아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를 몰라요,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너무너무 잘 알아요? 성격은 어떻고, 인격은 어떻고....그런데 문제는 자기를 볼 줄 모른다는 겁니다. 대부분 자기가 꽤나 괜찮은 사람으로 알고 있어요. 자기가 얼마나 큰 죄인 인 것은 전혀 몰라요, 겨우 안다고 하는 것이, 죄인은 죄인인데 꽤나 괜찮은 죄인으로 알고 있어요.
이사야를 보세요? 사6: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겉으로 보기에는 나라가 극도의 위기에 빠진 것이 웃시야 왕이 하나님께 범죄하고 종교 지도자들이 백성들이 하나님을 멀리 떠나서 인 것 같은데 영적 통찰력을 가지고 보니 뭐라고 합니까?
사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나 때문입니다. 이런 자를 하나님은 찾으십니다. 이런 자를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사용하십니다. 그래야 자기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우리 이런 고백을 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 때문입니다.
2. 다니엘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확고한 사람
여러분 이런 말 들어보셨습니까? 예배당 안에서는 집사님들이 많은데 시장에서는 집사님들을 찾아 볼 수 없다는 말, 제가 말 한해도 무슨 의미인가 짐작이 가시죠?
요즘, 우리 자녀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것 중 하나가 뭔 줄 아세요? 엄마의 기분 따라서 자녀들을 때하는 기준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라면은 몸에 해로우니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가 엄마가 바쁘면 라면 하나 끊여먹지... 어느 장단에 맛 춰야 하는지....
그런데 이것보다 더 혼란스러운 것은 예배당에서의 부모님과 집에서의 부모님이 너무 다르다는 것 아세요.
여러분, 정체성이 뭡니까? ~~ 다움, ~~ 답다
그리스도인다운 생각, 그리스도인다운 말, 그리스도인다운 행동....
그리스도인은 어디서나 어느 때나 그리스도인다워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 땅 바벨론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가져야 합니다.
이곳에서 하나님 자녀답게 살아라는 겁니다.
예배당 안에서 눈물, 콧물 흘리는 것이 우리 실력이 아니라 바벨론과 같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음에 우리의 실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희는 세상의 소음이다.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확고한 사람
뿐만 아니라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듯이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것, 이렇게 된 것이 겉으로 보기에는 여호야김의 실 수 같이 보이지만 내면을 보면 주께서 주께서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이 곳 포로로서의 삶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의중, 의도가 있을 것 아닙니까? 즉 하나님의 원하심이 무엇인가를 알고 그 삶을 살아내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것이 에스겔을 통하여 주셨는데 끌려간 바벨론 안에서 하나님 백성으로 정체성을 살아가길 원하신다는 겁니다.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날마다 방황하고 배회하고 허망한 꿈이나 꾸고 있는 것도 아니고 또 너무나 잘 즉응한 나머지 하나님 자녀로서의 정체감도 버리고 바벨론에 동화되는 것도 아니고 바벨론 안에 적응해 살아가되 하나님 자녀로서의 정체감을 잃어버리지 않는 두 가지 균형을 훈련하기를 원하신다는 겁니다.
이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살아가야할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세상 종말이 가까워 온다고 사회에 적응도 하지 못하고 가정은 내 팽개치고 교회만 기도원만 찾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 세상에 너무 잘 적응하여 하나님 자녀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도 아닌 이 세상에 적응하며 살되 하나님 자녀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사는 것 이 삶을 살아야 하는 겁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 요 17:14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17:15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17: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보세요.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세상에 속하지 않기에 미워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이 더러운 세상 너희들 남겨 두기가 어렵다 하고 다 데리고 가시는 것이 아닙니다.
너희들은 세상에 남으라는 겁니다.
너희들은 세상에서 역할이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세상에 동화되지 않기를 원한다는 겁니다.
다니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이 삶을 살았다는 겁니다.
또한 우리가 살아야 할 삶입니다.
동화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의 삶
이것이 다니엘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삶의 모습인 겁니다.
3. 뜻을 정한 결단 사람
단1: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포로 신세가 되었지만, 이 세상의 것들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 뜻을 정한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의 공통점이 뭐냐? 뜻을 정한 겁니다.
이브라함 - 하나님께서 본토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 할 때 뜻을 정한 것 아닙니까?
저는 여러분들이 뜻을 정한 사람이 되길 축복합니다.
이 세상의 것들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 (미움, 시기, 질투)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믿음으로 순종하리라 뜻을 정하는 겁니다.
설교 시간 때 마다 말씀 앞에서 뜻을 정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4. 하나님과 관계를 소중히 여긴 사람
신앙생활을 하는데 크게 두 종류의 신앙생활을 보게 됩니다. 한 종류는 신앙의 경력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얼마나 성공했나, 얼마나 큰일을 이루었나, 얼마나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많은 일을 하였나, 하나님이 얼마나 내 기도, 문제를 해결해 주었나를 추구한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렇게 헌신한고 헌금했더니 이렇게 복을 주셨다. 이러한 것을 자랑합니다.
또 다른 한 종류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을 추구함
다니엘은 이 세상의 스펙, 신앙의 스펙을 소중히 여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과 관계, 스토리를 소중히 여긴 사람입니다. 신앙생활을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과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니엘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이런 다니엘과 같은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맨 날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가 아니라 이제는 하나님의 마음을 좀 알 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5. 뜻을 정한 자에게 주시는 축복
1) 다니엘이 누렸던 축복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는 축복입니다.
여러분! 보세요? 8절에서 다니엘이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뜻을 정하죠? 다니엘이 하나님 앞에서 결단했습니다. 나는 이 세상의 가치관으로 살지 않겠다. 나는 아 세상의 영향을 받으면 살지 않겠다. 나는 신앙을 타협하며 살지 않겠다. 뜻을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했습니까?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환관장에게 알렸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도 뜻을 정했으면, 결심했으면 그 다음 해야 할 것은 주위에 알려야 합니다.
안 알리면 뜻을 정하기는 하지만 정한 뜻대로 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선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내와 결혼 전 - 뺨을 때리고 내가 두 번 다시는 손찌검 하지 않겠다. 뜻을 정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결혼 한지 26년이 되었지만 단 한 번도 손찌검을 한 적이 없습니다.
아내에게 자녀들에게 아빠가 변할 것이다. 알려야 합니다.
자 그다음을 보세요. 다니엘이 환관장에게 알리니 환관장이 어떻게 합니까?
단1:10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하니라”
16세의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다니엘의 말을 심각하게 듣고 있습니다. 여러분!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포로 주제에 그것도 나이도 어린 것이 먹으라면 먹고, 하라면 하지 웬 말이 많아 야단을 처야 정상 아닙니까? 화를 내야 정상 아닙니까? 여러분,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 답에 9절에 나와 있습니다.
단1: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여기 다니엘서 8절에 다니엘이 뜻을 정하였다, 결단했다는 다니엘의 의지, 결단이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9절입니다.
왜냐하면 9절 없는 8절은 아무런 의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8절을 다시보세요. 단1: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그랬더니 하나님의 응답이 뭡니까? 단1: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먼저 선행되는 것은 다니엘의 의지적 결단입니다. 그랬더니 뒤따라오는 것이 하나님의 도우심이예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두 가지가 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결한 결단과 고백을 올려드리고 거기에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반응을 보여 주시는 8절과 9절의 조화,
그러면 9절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도와주셨습니까?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주셨어요. 도저히 다니엘의 말에 호의를 가질 수 없는, 도리어 다니엘의 말에 격분하고 괘씸해하는 것이 당연할 환관장의 마음을 움직여 주신 거예요.
은혜 (헤쎄드) - 하나님의 성품으로,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당신 백성을 향하신 변함없이 사랑을 표현할 때 표현하든 단어가 헤쎄드입니다. 그런데 이방의 하나님을 알지도, 하나님을 섬기지도 않는, 인간 왕을 두려워하는 환관장 마음에 하나님 마음이 심어진 겁니다. 헤쎄드
그다음 나오는 긍휼도 하나님 성품인데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원어 - 산모가 태아를 자궁에 품고 있을 때 나타나는 사랑과 연민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단어
그러니까 다니엘이 내가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지 않겠다, 이렇게 선언할 때 기분 나빠와 되요, 괘씸해야 되요, 뭐, 이런 놈이 다 있어, 니가 지금 왕의 음식을 거절해, 격분해야 할 상황인데 8절에서 다니엘이 결단했더니 9절에서 하나님이 도와주시는데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더라는 겁니다.
예) 성기훈 집사 복집
저는 여러분이 8절과 같이 다니엘의 결단이 있는 인생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9절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핍박하고, 못살게 하고, 힘들게 했던 주변 사람들의 마음이 헤쎄드의 마음으로 움직여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2. 다니엘이 누렸던 축복은 동역자의 축복입니다.
다니엘서 1:8절에 보면 다니엘 혼자 뜻을 정한 것 같이 보이지만 다니엘서 1장을 쭉 읽어보면 다니엘 혼자가 아니라 다니엘의 세친구 사드락, 메삭, 아벤느고 이 세친구와 함께 뜻을 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1:15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이들은 포로로 끌려 올 때도 같이 끌려 왔고, 뜻을 정할 때도 함께 뜻을 정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니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가장 큰 축복은 마음이 통하고, 영적 뜻이 통하고, 생각이 같았던 동역자를 얻는 축복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이런 동역자가 있으십니까? 그 누구보다 좋은 동역자는 바로 부부입니다. 부부는 서로에게 좋은 동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교회 안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신앙의 동역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가정에서는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아름다운 동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아니 하나님께서 동역자로 주신 겁니다. 남편은 돈만 벌어오는 기계가 아니구요, 아내는 집에서 살림살이만 하라고 있는 아내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동역자로 주신 겁니다. 거기에 꼭 필요한 것이 헤쎄드, 변함없는 사랑의 마음과 긍휼의 마음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부부중에 정말 믿음의 동역자 부부가 있죠? 바로 브리스길라(노예신분)와 아굴라(로마귀족가문출신)입니다. 이들은 로마 황제 글라우디오 때(A.D. 41-54년) 로마에서 추방되어 고린도로 이주했다(행 18:2). 그곳에서 천막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았으며 2차 선교여행 때 고린도를 방문한 바울에게 거처를 제공하고 함께 장막을 만들며 복음 사역에 조력하였다(행 18:3).그 후 에베소로 건너가 지속적으로 바울의 전도 활동을 도왔고(행 18:18-19), 알렉산드리아 태생의 유대인 학자인 아볼로에게 복음의 진리를 전했다(행 18:24-26). 이때 이들 부부는 자신의 집을 예배 처소로 제공했던 것으로 보인다(고전 16:19). 그후 글라우디오 황제가 죽자 다시 로마 로 건너가 로마 교회를 섬겼다(롬 16:3). 이처럼 저는 여러분 모두가 서로에게 아름다운 동역자가 되길 바랍니다. 또 여러분의 동역자로 만나게 해주신 지체들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반대로 동역자는 동역자인데 상대방을 망하게 하는 동역자도 있습니다. 바로 아나니아와 삽비라입니다.
행 4장에 바나바가 자기의 밭을 팔아 사도들 앞에 두니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우리도 그렇게 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유를 팔고 보니 아까운 거예요. 그래서 얼마를 감추게 됩니다.
행 5: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5: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그래서 우리가 동역할 때 정말 필요한 것이, 영적 통찰력과 지혜입니다.
아내 이야기- 참 이사도 많이 했습니다. 개척, 포도나무교회, 춘천
3. 다니엘이 누렸던 축복은 내적인 힘의 축복입니다.
의사들이 환자를 수술하고 난 후 하는 중요한 말이 뭔 줄 아세요? 수술은 잘되었습니다. 이제 살고 죽은 것은 환자 본인이게 달려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그 의미를 아시죠?
지금 다니엘에게는 환관장의 마음도 중요하고, 세 친구 필요하지만 본인 내면이 강해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여러분 보세요. 감히 포로로 집혀온 나이도 열 대살 밖에 안 되는 10대 청소년 주제에 그 당시 권력의 정점에 있었던 느부갓네살 왕에게 도전장을 던졌다는 것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을 까요? 이것이 다니엘에게 주셨던 내면의 힘입니다. (다윗위 예)
그러면 그 내면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바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성경에 믿음의 엑기스 말씀이 있는데 고후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3장에 다니엘의 4 친구가 왕이 만든 금 신상에 절하지 않으므로 왕 앞에 끌려옵니다. 그때 왕이 한 말이 뭡니까?
단3:14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이르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한다 하니 사실이냐 3:15 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
이때 다니엘의 3친구가 한 말이 다니엘서 3장 16~17절에 나오는데, 단3: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단3: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3: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이 자기들을 건저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자기를 건저 주시지 않는다 해도 거기에는 내가 깨닫지 못하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있는 것이지 하나님의 무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세상살이, 오늘 우리가 이 땅을 헤쳐 나갈 때 필요한 하나님의 능력 시마다 때마다 공급해 주시지만, 어떤 때는 침묵하십니다. 말씀 안 해 주세요. 이 때 이 세 친구가 가진 믿음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그리 아니하실 찌라도” 하나님이 무능력, 무기력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도하심, 하나님의 일하심,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거기에 담겨 있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오늘 이 시대는 다니엘과 같은 자들이 불같이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오늘 이 말씀 앞에 우리도 다니엘처럼 하나님을 부정하고. 하나님이 계시면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겠느냐고 아우성치며 너도 적당히 타협하면서 너 실속을 차리고 융통성 있게 살아라는 유혹하는 시대 속에서 뜻을 정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는 그런 사람들로 세워지는 꿈을 꾸었으면 좋겠습니다.
꿈은 내가 꾸지만 그 꿈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어떻게 이루십니까? 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십니다. 주변 사람들의 마음이 헤쎄드의 마음과 긍휼의 마음으로 움직여지는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그동안 원수같이 지냈던 여러분의 부모, 형제, 친척, 이웃의 마음을 움직여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좋은 믿음의 기도의 동역자를 붙여주십니다. 마음이 통하고, 영적 뜻이 통하고, 생각이 같았던 동역자를 얻는 축복을 주십니다. 여러분에게는 이런 동역자가 있으십니까? 저는 여러분 모두가 서로에게 아름다운 동역자가 되길 바랍니다. 그 누구보다 좋은 동역자는 바로 부부입니다. 부부는 서로에게 좋은 동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동역자로 만나게 해주신 지체들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아내 이야기- 참 이사도 많이 했습니다. 개척, 포도나무교회, 춘천
그 뿐 아니라 정말 중요한 내적인 힘과 지혜를 부어주십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움에서 승리한 것도 귀하지만 그 어린 다윗이 골리앗에게 달라 들었다는 것, 이것이 바로 내적인 힘입니다. 이 힘은 전쟁의 승패가 하나님의 손에 달렸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에서 나온 것 아닙니까? 우리가 뜻을 정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뜻대로 살 수 있는 내적인 힘을 공급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땅으로 한 걸음씩 나아갈 때에
수많은 적들과 견고한 성이 나를 두렵게 하지만
주님을 신뢰함으로 주님을 의지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담대함으로 큰 소리 외치며 나아가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 날에 주께서 말씀하신
이제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그 땅을 취하리니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 날에 주께서 말씀하신
이제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그 땅을 취하리라
가사 한절 한절이 여러분의 삶속에 살아 역사하기를 원합니다.
'성경권별설교 > 다니엘' 카테고리의 다른 글
03.하나님과 스토리를 소중히 여긴 사람 (단 1:8~9) (0) | 2016.12.06 |
---|---|
02.사랑의 표현으로서의 결단 (단 1:1-9) (0) | 2016.12.06 |
01.다시 신앙의 본질 (단 1:1-2) (0) | 2016.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