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 달은 민족과 열방을 위한 기도를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슬람을 위한 기도
2018년 5.15-6.13일 까지 한 달은 무슬림 라마단 금식기간입니다. 라마단 금식 기간은 이슬람력으로 9번째 달인 라마단월에 전 세계의 무슬림들은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 금식하면서 하루에 5번씩 기도합니다. 철저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은 침도 삼키지 않고 뱉어낸다고 합니다. 무슬림들은 이슬람교의 창시자 모하메드가 바로 이 라마단월에 코란에 포함되어 있는 신의 계시를 처음으로 받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들은 라마단 기간의 금식을 통해 과거의 죄를 용서받고, 알라로부터 축복을 받을 것을 희망합니다.
요즘 우리 선교사들이 이슬람권으로 들어가서 사역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슬람 세계 안에서의 분쟁과 내전으로 인해 특별히 몇몇 국가는 선교사가 들어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무슬림들은 점점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7년 6월 15일자 서울경제 신문 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무슬림 인구가 대략 15만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공식 통계가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추정치입니다만 한국에 무슬림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합니다. 한국 교회 성도들은 이 무슬림들을 싸워 이겨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보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품으며, 그들이 주님을 알게 되도록 하는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이며,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올해 라마단 기간이 보름 정도 지났습니다만
이슬람권 선교사들을 위해,
무슬림 배경의 신자들을 위해서,
진리를 찾은 무슬림들을 위해서,
무슬림 이주민들을 위해서,
무슬림을 바라보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2.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또한 6월 12일에는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6.25 전쟁의 아픈 기억을 걷어내고 이제는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진정한 평화가 한반도에 정착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우리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중보기도가 정말 필요합니다. 6월 한 달,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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