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오이코스 모임지
회복 탄력성 / 눅 5:1~11
여러분 혹시 “회복탄력성” 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회복탄력성이란 “사람이 어떤 역경이나 좌절을 경험했을 때 그것을 잘 버티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저는 이 회복탄력성을 오늘 21세기 교회와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에 적용해보았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회복탄력성이 잘 작동되고 있는가? 또 우리는 회복이 잘 되고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향하여,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이제는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말들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회복될 수 있을까요?
1. 예수님은 실패한 베드로와 그 배를 도구로 사용하셨다는 것을 아는 것에서부터 회복탄력성이 작동됩니다.
오늘 성경 본문의 배경은 게네사렛 호수가 입니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이 어마 어마하게 몰려드는 중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보기 위해서...여러분 이렇게 몰려든 군중들의 초점은 딱 하나입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한분에게 집중하는데 정작 예수님은 누구에게 초점을 맞추고 계시는가 하면 실패한 한 인생, 직업이 어부 인데도 밤이 새도록 고기를 잡았지만 한 마리 잡지 못해서 허탈감과, 낭패감에 빠져있는 시몬이라는 한 사람을 주목하고 계신다는 겁니다. 지금 실패한 밤을 보내고 지친 몸으로 그물을 씻고 있는데 예수님께서는 그 실패한 시몬의 배를 사용하셔서 수많은 군중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시더라는 겁니다.
2. 아! 하나님은 실패한 나도 사용하시는구나, 이것을 알고 주님 말씀에 순종하는데서 회복탄력성이 작동됩니다.
눅5:4~6절 말씀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은? “말씀에 의지하여”입니다. 그런데 사실 오늘 우리에게는 심각한 문제는 “말씀에 의지하여”가 없습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 이 삶이 없다는 겁니다. 대신 “내 경험, 내 논리, 내 판단‘을 의지하여 그물을 내립니다. 내 경험, 내 논리, 내 판단은 지난밤에 실패한 것들인데 그것들을 여전히 붙잡고 있는 겁니다.
3. 하나님의 관점으로 그 사건을 재해석하는 겁니다.
베드로가 고기 한 마리 잡지 못했던 지난밤은 실패의 밤이었습니다. 내 인생에 피했으면 하는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만나고난 이후로 지난밤에 고기 한 마리 잡지 못했던 사건을 재해석 해보니 그것이 주님을 만나게 했던 축복의 통로가 되더라는 겁니다. 고기 한 마리 잡지 못한 그 실패가 주님을 만나 평생 주님과 함께 동행 하는 축복이 되더라는 겁니다. 여러분 인생은 해석입니다. 내가 어떻게 해석하느냐, 해석하는 힘, 그것이 인생입니다. 요셉은 형들이 자기를 팔았지만 그 인생을 어떻게 해석합니까? 창45:5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여러분, 인생은 해석입니다.
4. 나를 이해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겁니다.
요21: 1절에 “그 후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위시해서 막달라 마리아, 도마, 그리고 많은 제자들을 만나 주십니다. 그런데 요21:1절에 “그 후에”란 이렇게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위시한 제자들을 만나주신 그 후에 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그 놀라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는데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요21: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다시 옛날로 돌아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베드로와 제자들을 주님이 찾아와주시고, 만나 주시는 겁니다. 그리고 요2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여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얘들아”라는 표현입니다. 애들아 이 말은 헬) 파이디아인데 이 말은 가정에서 부모가 애들을 부를 때 사용되던 일상용어인데 이 용어를 지금 예수님이 베드로를 부를 때 사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왜 일까요? 그것은 주님께서는 지금 베드로와 제자들의 눈에 눈물을 닦아 주고, 그들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서 왔다. 이것이 “애들아” 입니다. 또 요21:8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거리가 불과 한 오십 칸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물고기 든 그물을 끌고 와서 21:9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여기 나오는 “숯불”은 헬) 안드라키아 로 이 단어서는 성경 전체에서 딱 두 번 등장하는데 한 번은 요21:9절이고요, 또 한 번은 요18:18 그 때가 추운 고로 종과 아랫사람들이 불을 피우고 서서 쬐니 베드로도 함께 서서 쬐더라, 여러분 이 배경 아십니까? 지금 베드로가 주님을 부인하는 전후의 장면인데 여기에 나오는 “불”이 원어로 ‘안드라키아’입니다. 여러분 이 요한복음을 기록한 요한이 왜 이 “안드라키아”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베드로를 만나주시는 주님을 그렇게 기록했을까요? 그것은 베드로가 주님을 부인했던 그것을 자각하기를 원하셨든 겁니다. 그리고 요21: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네, 주님 네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또 물으십니다. 베드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 주님 네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또 베드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씩이나 물으시면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씩이나 부인한 베드로의 상처를 떠올리면서 하나씩 하나씩 그를 용서해 주시고, 치유해 주시는 겁니다.
제가 이 장면을 묵상하니까요?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 내가 너를 안다, 네가 나를 부인한 것은, 네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네가 약해서였다는 것을 내가 안다. 네가 약해서 나를 부인했지만 그 부인한 순간에도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내가 안다. 여러분 이 주님의 마음이 그 실패한 베드로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만드는 회복탄력성인 것입니다.
나눔과 기도
1. 말씀 나눔
(1) 당신에게는 회복탄력성이 잘 작동되고 있는지 나눠보십시오.
(2) 말씀 가운데 내게 부족한 부분과 더 알아가야 할 부분을 나눠보십시오.
2. 삶의 나눔
(1) 말씀을 통해 내 삶에 적용할 한 가지를 정해서 나눠봅시다.
(2) 감사한 일과 기도제목을 나눕시다.
합심기도 위의 기도제목으로 합심(통성기도, 짝기도)해서 기도합니다.
찬양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마무리 기도 주님의 기도 혹은 담당자 대표기도
'성경을 통한 삶공부 > 오이코스모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07 말씀에 순종할 때 일어나는 일 / 눅 5:1~11 (0) | 2016.02.29 |
---|---|
16-06 말씀에 반응하는 성도 / 마 7:24~27 (0) | 2016.02.21 |
16-04 신앙을 성숙시켜 가는 삶 / 살전 1:1~7 (0) | 2016.02.07 |
16-03 21세기 신약교회를 세워가는 삶 / 행 2:37~47 (0) | 2016.02.01 |
16-02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 / 행 10:1~16 (0) | 2016.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