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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설교/예배회복

03. 예배 가운데 일어나는 일 (사 6:1~8)

by 오용주목사 2016. 12. 6.

 03. 예배 가운데 일어나는 일

6:1~8

 

 

오늘 우리가 드린 찬양 중에 교회를 교회되게 예밸 예배되게찬양했는데 교회를 교회되고, 예배를 예배 되게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좋은 시설, 좋은 음향, 오케스트라, 예배순서를 따라 빈틈없이 물 흐르듯이 매끄럽게 진행하는 것입니까? 예배를 예배되게 하는 것은 그런 외적인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 예배를 예배되게 하는 것은 성령의 임재가 있는 예배입니다.

 

성령의 임재가 있는 예배

성령이 주도권을 잡으시는 예배

성령이 우리 심령을 강타하는 예배

하나님께서 그 영광을 나타내는 예배

 

사람이 죽어 그 영혼이 떠나면 나타는 특징 중에 몸이 차가와 기면서 뻣뻣해 집니다. 마찬가지로 성령의 임재가 떠난 예배의 특징이 뭐냐? 예배가 뻣뻣해집니다. 예배가 냉랭해집니다. 그러니 예배가 형식적, 습관적, 의식적인 예배로 흐르게 됩니다.

 

찬송을 부르고 기도는 하는데 성령의 임재가 없으니 우리의 심령은 더 메말라갑니다. 가인은 예배하고 난 후 가인을 돌로 쳐 죽였습니다. 더 공허해가고, 더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예배가 불이 임하는 예배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불이 임하는 예배, 성령 하나님이 임재 하는 예배를 드리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1.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지금 이스라엘의 형편이 어떤 형편입니까? 성경은 딱, 한 마디로 집약하는데 1절에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이 짧은 한마디 안에 지금 이스라엘이 어떤 처지에 놓여있는

지 다 들어있습니다.

 

웃시야 왕이 어떤 왕입니까? 16세에 남 유다의 왕으로 즉위하여 52년을 치리한 왕입니다. 장기집권을 했습니다. 나라를 잘 이끌었습니다. 조공을 바치는 나라에서 조공을 받는 나라로,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국방을 튼튼히 했습니다. 정치도 잘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가 강성해지니까 교만 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문둥병에 걸려 죽게됩니다. (대하26:16) 웃시야 왕을 한마디로 말하면 시작은 좋았는데 끝이 비참해진 왕이다. (사울 왕, 엘리제사장)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이 말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절망과 낙담을 농축한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상실감, 절망감, 좌절감, 두려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찾아왔습니다.

 

나라는 위기에 빠졌습니다. 이 때 이사야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백성들 앞에 나서서 여러분 힘을 냅시다. 용기를 가집시다하지 않았습니다. 성전을 찾았습니다. 위기 때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여러분, 사람이 위기 때 누구를 찾는가를 보면 그 사람의 영적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기를 만나면 하나님을 찾아야 함을 알아요, 그런데 실제 위기를 만나면 하나님을 찾지 않아요. ! 체면상 하나님을 찾지만 실제로는 사람을 찾습니다. 방법을 찾습니다. 심지어 철학관이나,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기도 합니다. 설마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버스 좌석 뒤에 광고를 보면 기독교인 대 환영이란 문구가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찾을 때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은 의식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의식을 통해 하나님을 찾아야합니다.

 

) 내 집안에 어떤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금식에 돌입합니다. 3, 1주일, 그런데 우리는 금식을 하는데 하나님을 찾지 않아요. 우리는 금식을 통해 우리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사람을 찾지 않았습니다.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찾지 않았습니다. 가장 먼저 하나님을 찾아 예배로 나아갔습니다. 이렇게 예배로 나아갈 때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6:1-4 “웃시야 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6:2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6:3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6:4 이같이 창화하는 자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집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거룩하신 하나님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만군의 하나님(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놀라운 신적 영광을 경험하게 됩니다.

보세요, 지금 이 시대가 어떤 시대입니까?

 

지금 이 나라가 영적, 도덕적으로 위기중의 위기에 빠져있습니다.

 

1:5-8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1: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어 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1:7 너희 땅은 황무하였고 너희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 토지는 너희 목전에 이방인에게 삼키웠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같이 황무하였고 1:8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같이, 원두밭의 상직막같이, 에워싸인 성읍같이 겨우 남았도다

 

그 땅이 어떤 땅이었습니까?

어느 시대보다 더 타락한 땅이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보다 더 부패가 난무하던 땅이었습니다.

육신의 눈으로 보면 정말 냄새나는 땅이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좋은 옷, 좋은 차, 좋은 집, 좋은 직장을 다니는데 그 내면을 들여다보니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있더라는 거예요.

우리는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땅이 부패로 더러워진 땅이 되어버린 것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기 원하여 세우신 교회가 얼마나 병들어 있는지

천국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 세우신 가정들이 얼마나 무너져 가는 가를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안을 열어보니 거룩하다 거룩하다 하나님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한 가슴 벅찬 땅이 되더라는 겁니다. 육신의 눈으로 보면 정말 냄새나는 그 땅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영안을 열어 주시니 그 땅이 거룩한 하나님의 땅이라는 겁니다.

 

우리 모두 이런 이사야가 본 영광을 보아야 합니다. 우리 개인, 집안, 교회, 사회를 보면 냄새나는 집이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을 찾는 자리로 나오십시오. 예배의 자리로, 오이코스 모임에, 혼자라도 골방을 찾으세요. 하나님의 임재가 경험되고, 하나님의 거룩함이 선포되어지는 자리로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환경적으로 절망적이거나 낙심이 된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찾을 때 그 절망의 환경 가운데 절망만 있는 것이 아니라, 충만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영광을 보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 모두도 예배를 통하여 온 땅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아야 합니다. 보아야 내 심령이 날마다 새롭게 됩니다.

오늘 우리의 위기는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신천지가 위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신앙 생활하는 것 때문에 위기입니다. 그러니 작은 것에도 신앙이 흔들리는 것 아닙니까?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내

 

2. 죄 된 자신의 실체를 보게 됩니다.

 

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우리 인간은 죽어도 이런 고백이 잘 안 나옵니다. 할 수도 없습니다. 내가 망하게 되었다니요. 인간은 자기를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고, 빛 되신 주님 앞에 자신이 드러나니, 나라가 망하게 된 주체가 빠뀐 것입니다. 전에는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 때문에 이 나라가 망하게 되었다고, 거짓 선지자들 때문에 망하게 되었다고, 이 부패한 백성들 때문에 이 나라가 망하게 되었다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랬던 그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나니까 그 화살이 자기에게로 돌아옵니다.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우리 생애 단 한번 만이라도 이러한 고백을 해본 적이 있으세요.

 

오늘 부부싸움이 왜 일어나느냐?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해서 그래요.

당신 때문에 애들이 저 모양이라고

당신 때문에 집안 꼬락서니가 꼬라지 라고

교회 안에서도 아무게 집사 때문에 되는 것이 없다고

여러분 이게 누구 모습입니까? 우리 모습 아닌가요?

그런데 여러분 이것 아세요? 누구 때문에 가정이 이 모양이 된 것이 아니고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내가 주범이라는 겁니다.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 건강한 교회인가요? 어떤 가정이 건강한 가정인가요? 자신의 모습을 볼 줄 아는 교회, 자신의 모습을 볼 줄 아는 좋은 가정이, 좋은 교회요, 건강한 가정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춘천이레교회는 좋은 교회입니까? 여러분의 가정은 건강한 가정입니까?

그럼 어떻게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예배 가운데 영광의 임재로 오시는 하나님을 경험해야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사울을 보세요, 9:1-5 “사울이 주의 제자들을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9: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좇는 사람을 만나면 무론 남녀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9:3 사울이 행하여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둘러 비추는지라 9: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9:5 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이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제가 바울을 살펴보면 볼수록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오늘 우리가 뭔가 좀 내 놓을 것이 있으면 영적 우월감으로 충만하고, 내 놓을 것이 없으면 죄책감에 빠져 있는 것 왠 줄 아세요? 자기가 발견되지 않아서입니다. 자기가 누구인가 발견되지 않아서 그래요.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누구에게 발견되기를 원하세요? 주님께만 발견되길 축복합니다.

 

3. 하나님께서 교정시켜주십니다.

 

6: 6,7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6:7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하나님께 자신의 추함을 고백하니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십니다. 고백하지 않으니 치료가 일어나지 않는 겁니다. 타락한 본성을 가진 인간은 감추려는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 고백해야 치료가 일어납니다. 정직하게 하나님께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망할 자입니다. 내 입술이 부정한 자입니다. 내 입술이 더러운 자입니다. 내가 그러한 자입니다. 그래서 난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교정해 주십니다.

 

4. 하나님의 마음을 회복시켜 주심

요나 -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결정적 이유 - 하나님의 마음을 모름

탕자비유에서 큰 아들의 문제 - 아버지의 마음으로 모름

오늘 우리의 문제 - 하나님의 마음을 모름

 

오늘 이사야 하나님 찾을 때 하나님의 마음을 회복시켜주심

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우리가 진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면 하나님의 심정을 회복하게 됨

오늘 그 타락한 시대를 향하여 아버지의 심정이 어떠한가. 이사야가 경험하게 됩니다.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

내가 누구를 보내야 할꼬.

 

저 타락한 백성들 참다운 지도자가 없어 고통하며 신음하는 저들에게 오늘 누가 내일을 행할꼬. 할 때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교회는 거짓신앙이 가득한 시대, 율법주의, 기복신앙, 인본주의로 가득한 시대

사회는 하나님 없이 자기가 자기에게 신이 되어 사는 시대

가정은 붕괴되고

자녀들은 것 잡을 수 없이 혼돈에 빠짐

이 땅 가운데 의지할 데가 없는 고아가 되어버림

하나님을 버린 인생들의 비참한 현실 앞에서

하나님은 아직도 탄식하고 계세요

누기 이 혼돈의 시대에

누가 하나님을 죽여 버린 저 인생들 앞에

복음들이고 갈 것인가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리는 은혜가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 시대를 향한 아버지의 심정을 회복할 때 우리의 사명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시대를 향한 아버지의 심정

교회를 왜 등록했는지 사명을 깨달았습니다.

사명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