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강 성령충만함이란 무엇인가?
“나는 별로 행복하지 않아. 이런 나의 삶은 별로 만족스럽지 않아. 나에게는 진정한 기쁨과 평강이 없어. 하지만 그렇다고 달라질 길이 있는 것도 아니지, 현실적인 내 인생을 그대로 받아들여야지.” 혹시 이런 체념과 무기력감으로 성령님을 거부하고 계시지는 않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단조롭고 무의미한 삶으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오늘의 주제에 귀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들께서 오늘의 주제와 일치되는 삶을 살게 되신다면, 여러분들의 삶에서 무의미함이나 단조로움은 살아질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인생은 바뀔 것이고,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계획 하신 놀라운 믿음의 파노라마를 경험하게 되실 것입니다.
안녕하십니까? OOO 목사입니다. 우리는 지난주에 영이란 무엇이며, 거룩한 영이신 성령님은 과연 어떤 분이신가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지난주와 연관된 주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성령충만한이란 무엇인가”입니다.
여러분은 ‘성령충만’이란 말을 들을 때 머리 속에 어떤 그림을 상상하십니까? 혹시 눈을 지그시 감고 한 손을 가슴에 그리고 한 손을 하늘을 향해 높이 들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거나 찬양하는 모습을 연상하지 않으십니까? 아니면, 강력한 카리스마로 청중을 앞도하고, 사람들을 복음에 초청하며, 안수하며 기도하는 사람들마다 넘어지기 시작하고, 병들고 아픈 사람들이 기적처럼 낳게 되는, 그런 현장을 상상하십니까? 물론 이런 모습도 성령충만한 삶의 한 부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또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성령충만의 모습은 아닙니다. 성령충만한 삶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는 그림이 있습니다. 아마 이런 그림을 보신 일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 세 개의 대조적인 그림은 우리가 육적인 삶을 사는지, 영적인 삶을 사는지에 대해 쉽게 구별해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기 전의 상태는 나 자신, 즉 자아가 주인되는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셨다는 것은 자아가 죽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삶의 중심이 되어 나를 다스리신다는 상태를 뜻합니다. 바로 이 상태가 올바른 성령충만의 상태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도 우리의 죄성은 자아와 욕심을 자극해서 끊임없이 이 자리를 침범하곤 합니다. 바로 이 상태가 믿음은 있으나 성령님께 순종하지 못하는 삶, 예수님 안에 있지만, 성령충만하지 못하여 무의미하고 지루하고, 늘 피곤한 삶의 상태입니다. 성령충만한 삶이란 감정으로 고조되었을 때 뿐만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의식 상태에서도 주님이 내 삶에 주인되시는 삶, 그래서 나의 의지와 결단을 가지고 주님의 일을 선택하며 살아가는 능력있는 삶을 말합니다.
“영성”에 대한 가장 짧은 그러나 정확한 대답은 “하나님과의 관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영성이 깊고 훌륭하다고 말할 때, 그는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란 서로를 잘 알고, 서로 간의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하고, 상대와의 만남이 기다려지고, 떨어져 있지만 자꾸 생각나고, 서로를 위해 좋은 것을 주고 싶은 관계 즉, 사랑의 관계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의 건강함에 모든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 신약에서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가장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고 영성이 깊다고 자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했고,하루에 세 번 이상씩 기도했으며, 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히 십일조를 드리는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리이신 예수님께서 하신 그들을 향한 판단은 “독사의 자식”이라는 평가였습니다. 여러분과 하나님과의 관계의 건강함을 가시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여러분들이 지금 맺고 계신 인간관계입니다. 특별히 가깝고 오래도록 사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관계 깊이와 신실함이 바로 여러분들의 영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됩니다. 보이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미숙한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좋게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리도전서 12장에는 성령의 사람에게 주어지는 갖가지 다양한 은사가 등장합니다. 에베소서 4장, 로마서 12장에도 유사한 은사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은사는 헬라어로 ‘카리스마’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은혜라는 의미인 ‘카리스’에서 비롯되었습니다.은사는 구원받은 은혜를 입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또 다른 선물입니다. 은사는 은혜로 받은 것이기에 대가를 받고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은사는 하나님을 일에 봉사하기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5:22에는 성령의 열매에 대한 기록이 등장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이유는 갈라디아서에 있는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함입니다. 성령충만한 삶이란 내 삶의 중심에 그리스도가 주인되셔서 지속적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어가는 삶을 말합니다. 성도 여러분, 이제 여러분의 삶의 중심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고,성령충만한 삶으로 나아오시지 않으시겠습니까?성령님께서 여러분의 모든 삶을 다스리고 이끄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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