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 오이코스 모임지
10.영과 진리로 예배하라 요 4:13-24
오늘 본문의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의 목마른 모습이 바로 하나님을 떠난 자들의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원래 하나님 절대 의존적 존재로 지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은 늘 목마름으로 남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이 목마름은 하나님으로만 채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는데 그것이 바로 제사, 예배입니다. 예배를 통하여 죄인 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님과의 만남의 예배를 위해서 해야 할 것
1. 무너진 제단을 수축해야 합니다.
무너진 제단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그릇된 예배입니다. 예배가 뭡니까? 예배는 헬) 프로스퀴네오" 영어, worship 자기가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자기 인생의 중심에 올려놓는 행위를 ‘워십’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심각한 문제는 오늘도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하는 성도들의 예배도 하나님을 가장 가치 있는 분으로 알고 그 하나님을 예배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과 열심을 통해 하나님에게서 얻어낼 수 있는 어떠한 유익을 위해 예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이러한 잘 못된 예배가 다시 회복되어야 합니다.
2. 영으로 예배드려야 합니다.
영으로 예배하라는 말씀은 크게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
첫째, 우리의 영이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예배를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예배를 드린다는 말은 ‘성령의 인도, 성령의 영향, 성령의 통제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늘 성령 하나님을 초청하고, 성령님이 예배 가운데 함께하심을 믿고, 그 분께 민감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해야합니다.
둘째, 우리 기분이나 감정으로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 예배해야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배는 몸과 마음이 아니라 영으로 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몸으로 마음으로 예배해야합니다. 그런데 영으로 해야 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어떤 경우에는 예배드릴 기분이 아닐 때가 있습니다. 특히 예배로 오는 도중에 부부싸움을 하면 더더욱 예배드릴 기분은 아닙니다. 몸은 아프고 생활은 너무나 힘들고, 마음이 괴로워 예배도 신앙생활도 다 귀찮기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충만한 예배를 드릴 수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는 기분이나 감정으로 드리는 것이 아닌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영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과 감정은 세상 일로 상하였을지라도 우리 중생한 영은 다릅니다. 우리의 영은 하나님께 반응하고 싶어 합니다. 환경 여건을 관계치 않고, 언제나 주님은 찬양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으로 예배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영으로 예배하려고 힘쓰면 구원받은 자는 누구나 영으로 예배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제부터 예배 할 때마다 찬송할 때 마다 느낌과 감정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때때로 마음이 즐거울 때도 있지만, 힘들고 짜증나고, 지칠 때가 더 많습니다. 마귀는 우리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데는 선수입니다. 기분은 하루에도 12번 바뀝니다. 그래서 마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영으로 예배하면 마음이 회
복됩니다. 몸도 치유됩니다. 문제가 해결 받습니다. 영으로 예배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임합니다. 회개가 터지고 감사가 터지고 사랑이 임하고 기쁨이 임하고 질병이 고침 받고, 시험과 문제가 해결 받습니다. 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합니다. 이것이 영으로 예배하는 이유입니다.
2. 진리로 예배드려야 합니다.
“진리로 예배하라” 그 진리의 핵심이 뭐냐? 십자가입니다. 사탄은 오늘도 우리 귀에 이렇게 속삭일 것입니다. 도대체, 너는 무슨 자격으로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탄이, 너는 무슨 자격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가? 물으면 대답할 말이 있습니까? 우리에겐 대답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십자가 복음입니다. 우리는 죄인이라 하나님께 예배드릴 자격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볼 수도 그 이름을 부를 수도 없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모든 죄를 지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성령께서 우리 안에 임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해 주십니다. 우리가 이 진리를 믿기에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지식이 아닙니다. 감격입니다. 그래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는 삶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요 14:6에서 스스로를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자신을 진리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통하여서만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가는 것은 죽고 천국에 갈 때와 예배드릴 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 진리를 명확히 알지 못할 때, 예배는 사람에게 끌려 나오는 예배요, 그저 예배당에 참석하는 예배요, 분위기 때문에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러나 진리를 알고 나면 예배는 나의 예배요, 예배는 감격이요. 예배는 기쁨이요, 예배는 갈망이요, 예배는 축복인 것입니다. 우리는 진리로 예배하기 위하여 항상 자신을 점검해야 합니다. 십자가 복음을 안다고 진리를 아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 복음을 안다면 그 복음으로 인한 감격이 있습니다. 여러분, 예배 때 마다 십자가의 주 예수님, 부활의 주 예수님, 우리 안에 임하신 주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가 참 예배자입니다. 그는 십자가와 성령으로 사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 말씀나눔
1) 당신의 예배는 그릇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2) 당신의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고 있습니까?
3)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 삶의나눔
1)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내가 하기를 원하는 것을 나눠봅시다.
2) 감사한 일과 기도제목을 나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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